일상다반사 이야기

네이트판 레전드 - 돌아가신 엄마사진보고 재수없다는 시어머니

트러블메이킹 2022. 10. 24.

목차

    안녕하세요? 올해 30살 된 아내에요.

    저희 엄마 저 중학교때 돌아가셨어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보셔서
    시엄마를 용서해야되나 판단좀 부탁드릴게요

    우리아빠 알콜중독자셨어요
    항상 엄마와의 싸움이 끝이 없었고
    저 중3때 결국 사건이 터졌죠.

    술에 취한 아빠가 엄마를 술병으로 폭행 했고
    엄마는 병원에서 돌아가셨구
    아빠는 계속 복역중이에요.

    저에게는 정말 엄마는 세상의 전부였어요
    항상 아빠의 빈자리를 느낄수없을 정도로
    사랑해주셨거든요.

    그랬기에 저에게 
    엄마의 사진한장은 정말 소중해요.


    항상 지갑에 가지고 다녀요.
    남편도 존중해주고요.

    항상 시어머니
    저 결혼전에도 마음에 안들어하셨죠.
    시집살이 겪어도 남편때문에 참았구요.

    근데 어제 폭발했네요.

    지갑보더니 
    재수없게 죽은사람 사진을 왜 들고 다니녜요

    그자리서 어머니!!하면서 소리쳤고
    울면서 나왔는데 저녁에 남편통해서
    제욕을 엄청나게 하셨다더군요

    남편이 대신 사과하는데 화가 풀리질 않네요
    자기봐서 화풀으라는데
    시엄마 꼴보기도 싫으네요.

    네이트판 베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