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파토1 네이트판 레전드 - 상견례에서 결혼 파토낸 친언니 우리 언니 그저께 상견례였는데 결혼 파토났어요. 언니랑 남친이랑 3년 사귀고 남친이 프로포즈한게 한달 전인가 그랬어요 언니도 결혼 적령기여서 바로 결혼 준비 들어갔구요. 사귈때 한번도 양가 식구들께 보여준 적 없어서 언니가 먼저 남친 집에 들러 인사했었는데 그때 그 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어이구 우리 잘난 아들 마음 누가 뺏었나 했더니 아가씨였네 이러더래요. 좀 심상치 않아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 그집 어머니가 이것저것 얘기하시다가 과일 갖고와서 칼이랑 접시를 언니 쪽으로 밀더래요. 가만히 있었더니 과일 못깎냐고 물어보셔서 과일 깎고 결혼 말씀드렸더니 요즘은 남자쪽에서 집 해오는거 다 옛날 얘기라고 모두 반반해야 한다고 하시길래 언니도 알겠다고 했었대요. 그리고 우리집에도 그 남자친구가 인사왔고 남자친구가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