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2 네이트판 레전드 - 상견례에서 결혼 파토낸 친언니 우리 언니 그저께 상견례였는데 결혼 파토났어요. 언니랑 남친이랑 3년 사귀고 남친이 프로포즈한게 한달 전인가 그랬어요 언니도 결혼 적령기여서 바로 결혼 준비 들어갔구요. 사귈때 한번도 양가 식구들께 보여준 적 없어서 언니가 먼저 남친 집에 들러 인사했었는데 그때 그 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어이구 우리 잘난 아들 마음 누가 뺏었나 했더니 아가씨였네 이러더래요. 좀 심상치 않아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 그집 어머니가 이것저것 얘기하시다가 과일 갖고와서 칼이랑 접시를 언니 쪽으로 밀더래요. 가만히 있었더니 과일 못깎냐고 물어보셔서 과일 깎고 결혼 말씀드렸더니 요즘은 남자쪽에서 집 해오는거 다 옛날 얘기라고 모두 반반해야 한다고 하시길래 언니도 알겠다고 했었대요. 그리고 우리집에도 그 남자친구가 인사왔고 남자친구가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27. 네이트판 레전드 - 상견례에서 시누랑 동생이랑 대학때문에 싸움 안녕하세요. 27살 예신입니다. 직업은 중학교 교사고요 서울권 사범대 나와서 임용고시 패스했어요. 예랑은 28이고 서울권 사범대 나와서 임용고시 패스하고 고등학교 교사에요. 교사부부에요. 저는 저보다 아홉살 어린 고2 여동생 있어요 시누는 재수해서 경기권 영문과 다니구요 21이에요. 며칠전 상견례 있었어요. 제가 그냥 저희부모님,예랑네부모님,시누,예랑 이렇게 보고싶다고 예랑한테 말했는데 (어차피 아직 미성년자고 잘 모르는것 같아서요) 예랑이 그래도 처제인데 봐야하는거 아니냐고 고등학생이면 이런 자리 있어도 될 것 같다고하길래 어찌저찌해서 제 동생도 끼게 됐어요. 한식당에서 상견례하는데 시누가 갑자기 이러더라구요 제 동생한테 어디 학교 다니냐고 물으면서 자기는 ㅇㅇ대 영문과 다닌다고 모르는거 있음 물어보라..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