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2 네이트판 레전드 - 예비 시누가 제 옷가게에서 옷을 공짜로 들고감 후기 옷값 돌려받으라는 말이 참 많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그 집과 얽히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고 후련하게 털털 털어버리고 싶었어요. 헬게이트? 라고 해야 하나요.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댓가 치고는 싸게 먹힌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누한테 연락도 안했고 남친과 시댁에서 줄기차게 걸려오는 전화도 다 피하고 있었어요. 폰 번호도 바꿔버렸구요. 근데 정작 남친도 안 찾아오는 제 가게를 시누가 떡하니 찾아왔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때 가게에 있을때였는데 시누 얼굴 딱 보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라구요. 보통은 아니구나 싶었어요. 저 보더니 똥 씹은 표정 돼서는 나 좀 봐 올케 이러더라구요. 아직도 생각남 ㅎㅎ!! 가게에 계속 데리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확실하게 끝내고 싶..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24. 네이트판 레전드 - 예비 시누가 제 옷가게에서 옷을 공짜로 들고감 안녕하세요. 29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2년 사귄 3살 연상 남친이 있었고 양가 상견례 마치고 내년 5월에 식 올리기로 말한 상태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혼했습니다... 저희집은 부모님 두분 다 사업하셔서 어릴때부터 감사하게도 돈 걱정 없이 자랐고 부모님께 경제관념에 대해 확실히 교육 받았습니다. 성인 되기 전까지 용돈 받았고 대학 들어가서는 알바 하면서 돈 모았어요. 전 제 가게 차리는게 꿈이라 돈 받는 즉시 틈틈히 저금했구요. 대학 졸업하고 회사 들어가서 3년동안 돈 모았고 부모님이 그거 보시고는 제가 가게 차리는거에 대해 정말 확신을 가지고 계획하는구나! 생각하셔서 구체적인 계획 들으신 후에 투자 형태로 지원해주셔서 서울 중심 상권에 옷가게 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우선 브랜드 옷 가게로 시작해보..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