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며느리2 네이트판 레전드 - 착한 며느리 안하니까 예의지키는 시어머니 결혼 2년차 35주 산모인데 조산기 땜에 입원 한지 일주일 조금 넘음. 오늘 시어머니랑 통화 후 문득 착한 며느리 노릇 안하니 말씀을 조심히 하신다는걸 깨달음. 우리 시부모님,두분 다 나쁜 분들은 아님. 그냥 전형적인 옛날 분들이고 신랑이 외동아들이고 신혼집이 시댁에서 차로 10분거리이다 보니 자주 보기를 원하시는 것 빼고는 딱히 문제 될 것도 없었음. 처음 결혼하고는 일주일에 두세번 뵀지만 그나마도 신랑이 중간에서 잘 커트해줘서 지금은 한달에 두세번 찾아뵙고 있음. 자주 찾아뵙지 않고 전화도 자주 드리는건 아니지만 같이 식사하러 가면 살갑게 애교도 부리고 어머님 안마도 해드리고 아버님 말상대도 해드리니 많이 좋아하시는 게 느껴졌음. 약 2년 정도를 시부모님 하시는 말에 토달지 않고 설령 서운한게 있어도..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2. 네이트판 레전드 - 착한며느리 안하니까 너무 편하다 26살에 결혼해서 순진하게 시댁식구들한테 살갑게 대하고 착한 며느리면 다 잘 될 줄 알았다. 시아버지,시어머니,시동생.. 결혼하고 보니 상식도 없고 개념없는 막말에.... 무식한 행동들을 하더라. 남편 벌이가 안좋아 맞벌이 하는데 내가 수입이 더 좋은데도 불구하고 내 애한테 세뇌시키듯 엄마가 너 버리고 일하러 간다는 둥 모성애가 없다는 둥.. 남편이 나 만나고 변했다는 매일 반복적인 말. 시동생은 사람보면 인사 할 줄 모름. 맨날 방구석에서 쳐박혀 게임만 함. 이쁨 좀 받아보려고 주말에 김치 담궈 보냈드만 앞으로 평생 김치는 나보고 담당하라네. 길가다 괜찮은 옷 있길래 사다줬드만 그냥 돈으로 달라하질 않나 내 집 김치냉장고 사는데 그런걸 뭐하러 사냐며 사치쟁이 만들더만 사고나니 김치냉장고 자리 남냐고 자..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