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2 네이트판 레전드 - 남편의 취미생활때문에 이혼하고 싶네요 후기 어제 참..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서 정신이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혼할 겁니다. 어제 집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거실 쇼파위에 올라가서 선채로 울고 있었습니다. 그냥 우는게 아니라 완전 경기하듯이 울길래 집에 들어오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정신없이 아이들 달래도 그치질 않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어딜 가르키는 겁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우는 아이들밖에 안보여서 다른데를 미쳐 못봤는데.. 아이들이 가리키는데 보니까 하아.. 예전에 남편이 물고기 모았을때 쓰던 큰 유리수족관이 있습니다. 물고기에 싫증나서 더이상 안돌보니까 제가 다 나눠준 다음에 빈 수족관을 조화와 자갈로 채워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했습니다. 근데 거기에 뱀이 한마리 있네요. 대략 굵기가 제 주먹크기의 반정도 흙색 뱀이었네요. 기가 막.. 카테고리 없음 2021. 9. 25. 네이트판 레전드 - 남편의 취미생활때문에 이혼하고 싶네요 요즘 남편과 저는 거의 매일 싸웁니다. 이유는 남편의 취미생활 때문이에요. 남편의 취미생활은 한마디로 종잡을수 없습니다. 그때그때 관심사에 따라 취미가 달라지는 편이에요. 어느 기간은 피규어를 모았다가 어느기간은 특정종류 화분 어느기간은 특정종류 물고기.. 사모으다가 싫증이 나면 방치해둡니다. 남편의 서재겸 방에는 사놓고 모아놓기만 한 피규어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잠궈놓았습니다. 화분이나 물고기들 같은 생물종류 뒷처리는 늘 제 몫이었습니다. 남편이 싫증나서 안키우고 방치해두면 제가 대신 관리했다가 주변사람들에게 팔거나 나눠주거나 해서 처리해왔습니다. 뒷처리를 제가 안하면 식물들이 썩거나 물고기는 죽어있거나 했기 때문에 아이들 보기에도 안좋고 위생상태도 말이 아니니까 어쩔수 없이 제가 나서..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