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작전1 실미도 사건 - 지키지 못한 약속 오소리 작전 684부대의 실체 - 청와대로 진격한 군인들의 정체는? - 1971년 8월 23일 평화로운 일상적인 월요일 오후에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버스를 세운 건 군복 입은 군인청년 무리였고 손엔 총과 수류탄을 들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탈취한 이들의 요구는 단 하나! 청와대로 가는 것이었다고 말을 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하지만 버스는 서울에 진입하자마자 출동한 군경의 바리케이드에 가로막혔고 곧바로 치열한 도심 총격전이 벌어지게되면서 부상당한 청년 하나가 사망 직전에 옆자리 승객에게 '쪽지 한 장'을 건내줍니다. " 전 오늘 살아나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 대신 저의 집, 옥천으로 편지를 보내주세요" 라는 간절한 메세지를 전해주게 됩니다. 과연 이들에게는 버스를 탈취해 청와대로 진격해야만 .. 사건사고 2021.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