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마골피1 네이트판 레전드 - 시댁의 뼈대깊은 유교사상으로 이별했습니다 방금전에 파혼을 한건지 당한건지 헷갈리고 있는 흔녀입니다. 음슴체로 최대한 간단히 쓰겠습니다. 20대 직딩임. 결혼전제로 10개월 정도 만나던 남친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게됨. 남친은 그동안 연애사실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다가 약속잡기 직전에 그냥 통보만 드린 상태였음. 그런데 그 가문전체가 어마무시한 유교사회를 유지하고 있다고 함. 어느정도인고 하니 종갓댁에서 벌어지는 제사만 일년에 수차례 어른들은 사극에서나 보던 도포에 갓쓰고 참석하신다함. 모든 자손들은 특히 애기들 가문의 족보를 꿰고 있어야하는데 가문 어르신들이 불시에 구두테스트 했을때 좔좔 안나오면 불호령에 종아리까지 맞는다고 함. 제사를 많이 지내지만 여자들은 당연히 참석 못하고 음식만 하다가 남자들 제사랑 식사 마치면 허겁지겁 요기하는 분위기라고..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