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7 네이트판 레전드 - 미국에 있는 나에게 조카를 보낸다는 시댁 후기 신랑이 날 의식해서 말을 좀 쎄게 했는지 시어머니께도 전화가 옴. 참고로 지금까지 겪은 시어머니는 개념있는 시어머니가 되고싶고 노력하시나 가끔 자주 실패하는 분임. 그래도 노력은 하시기에 나도 최대한 맞춰 드렸음. 시어머니 입장은 시누도 자신의 딸이기에 내가 좀 야속한가 봄. 내가 힘들고 바쁜거 알아서 엄마도 마음 아프다고 대화가 시작은 되었지만 결국엔 방 한칸 내어 주기가 어렵나로 본론이 나옴. 어차피 올해는 힘드니 내년이라도 되게 하자고 하심. 정 힘들면 시어머니가 직접 애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심. 진짜 머리에서 수만가지 생각이 돌고 돔. 성격대로 받아 치기엔 신랑을 사랑하고 신랑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지만 그냥 참을 수도 없었음. 그래서 그냥 형님 시댁에서 형님께 이런 부탁을 한다면 어머니 뭐라고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11. 11. 네이트판 레전드 - 남친이 엄마타령하길래 똑같이해주니 화냄 후기 결론은 헤어졌습니다.. 제가 나쁜년되었네요 결국은 솔직히 잡고 싶은 맘 가득이지만 내 스스로 헬게이트 들어가기싫어 나쁜년 자처했네요. 금요일날 퇴근하고 만났습니다. 만나는 할말이 콱콱 막히더라구요 남-왜 연락 안했어? 나-니가 연락 안했잖아 남-됬다 그건 그렇다치고 너 이렇게 나올거야? 나-뭐가 남-내가 잘못했어 근데 내가 작년에 엄마랑 약속한게있단말이야.. 그놈의 엄마소리에 저도 화나더라구요.. 한숨만 푹푹 나오더라구요.. 나-무슨약속 남-작년에 약속했는데 엄마랑.. 나-뭔데 그게 남-너랑 나랑 엄마 셋이서 온천여행가기로 가자했는데 내가 약속미뤘단말야.. 나-근데 그게 왜 남-온천 못갔으니까 이번에 여름휴가 같이 가자는거지.. 나-그래 같이가 대신에 우리엄마도 데리고갈거야 남-그러면 우리엄마 불편해할텐..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9. 30. 네이트판 레전드 - 남친의 여자친구들 카톡대화방에 초대됨 후기 안녕하세요 여친3이에요 ㅋㅋ 사이다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ㅋㅋ 웃음이 나옵니다 ㅋㅋㅋ 번거롭지만 통쾌한 방법을 선택했어요 ㅋㅋ 그 전에 먼저 궁금증부터 좀 해결해드릴게요 벌레가 얼마나 잘생겼으면 가진거 돈밖에 없는 여자들이 멍청하게 당했나에 대해서는 물론 벌레는 원빈급,장동건급은 아니에요!!! 굳이 닮은 연예인을 말하자면 이진욱이랑 조금 비슷합니다. 10년 젊은 이진욱 정도? 그리고ㅠㅠ 멍청한 여자 6명은 그리 한심한 여자들이 아니예요.. 아닐거예요... 다들 배울만큼 배웠고 연애할만큼 해봤고 살다살다 이런놈 만날 줄 누가 알았겠어요. 벌레놈은 보기에 그닥 똑부러지는 남자로 보이지 않아요. 좀 맹~ 하다고 해야하나 나사가 하나 풀려보인다고 해야하나.. 헛소리도 잘하고 맹..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25. 네이트판 레전드 - 예비 시누가 제 옷가게에서 옷을 공짜로 들고감 후기 옷값 돌려받으라는 말이 참 많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그 집과 얽히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고 후련하게 털털 털어버리고 싶었어요. 헬게이트? 라고 해야 하나요.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댓가 치고는 싸게 먹힌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누한테 연락도 안했고 남친과 시댁에서 줄기차게 걸려오는 전화도 다 피하고 있었어요. 폰 번호도 바꿔버렸구요. 근데 정작 남친도 안 찾아오는 제 가게를 시누가 떡하니 찾아왔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때 가게에 있을때였는데 시누 얼굴 딱 보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라구요. 보통은 아니구나 싶었어요. 저 보더니 똥 씹은 표정 돼서는 나 좀 봐 올케 이러더라구요. 아직도 생각남 ㅎㅎ!! 가게에 계속 데리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확실하게 끝내고 싶..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24. 네이트판 레전드 - 시누 차례음식까지 제가 만들어야 합니까? 후기 안한얘기를 좀 보충하자면 지금 시어머님은 남편의 친어머니가 아니세요. 남편이 아주 어릴때 아버님께서 이혼을 하셨고 어머님과 결혼 후 시누이가 태어났어요. 성장기 내내 어머님성격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여러번 말했었고 아버님 몰래 무시당하고 괄시당하고 많이 외로웠다고도 들었어요. 결혼 전부터 남편이 내자식 귀한줄만 안다 굉장히 극성스럽다며 그래도 자기를 믿고 결혼해준다면 할수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방패역할 확실히 해주겠다며 다짐하더라구요. 사귈때 잠깐 몇번 뵌적은 있었지만 전혀 그럴분으로 안보였고 결혼전에는 남편집 근처에서 잠시 데이트만 해도 굳이 나와 과일같은거 챙겨주셔서 심해봤자 얼마나 심하겠냐 했는데 이런일이 생기네요 ㅋㅋㅋㅋㅋ 결혼생각하고 계신분들 꼭 시어머님 본성 확인하세요. 그렇게 점잖은줄만 알았던..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12. 네이트판 레전드 - 신장이식 해준다고 했다가 번복해서 욕먹네요 후기 내가 뱉은 말한마디의 중요성과 책임은 평생의 쓰라린 교훈으로 안고 살아야겠다 고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제가 감히 변명할 말은 아니지만 적합성검사를 받을때 상황을 잠시 말씀드리면 일단 형님께서 검사 일정같은걸 주도적으로 결정할때 저에게 콕 찝어서 너도 받을거지? 라고 의사를 물어본적도 그렇다고 제가 나서서 하겠어요 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신랑하고 같이 있을때 검사받을건데 너네는 10시에 시간 되냐고 물어보셔서 그때 너네라고 하시길래 아 나도 해야되는구나 첨 알았고 그 분위기와 상황에 제가 확실히 적합할지 아닐지 모르는데 괜히 전 안한다고 말해서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솔직히 말해 확실히 물어보지도 않고 그런 중요한걸 결정한 시누이가 좀 못마땅했지만 그 상황에 그런거 따질겨를도 없었고 솔직히 피붙이도..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6. 네이트판 레전드 - 얄미운 시누이를 친구들이 복수해줌 후기(스압) 2년제 무시한다는건 1%도 안되네요. 저 근데 2년제 무시로 한번도 기분나쁜적 없거든요. 왜냐면 시누는 지 4년제 아주 잠깐다닌거 말고 내세울게 없는거 알거든요. 2년제 얘기는 그냥 간지러울 정도였어요. 저는 결혼하고나서 거의 매일 시달리고 살았어요. 진짜 악랄한 시어머니 20명이 한몸에 들어앉아있는듯한.. 결혼생활중 1년은 저희집에 얹혀 살았네요. 어머님도 그부분에 너무 미안해 하셔서 저한테 엄청 잘해주시기도 하구요. 왜냐면 결혼하고나니 시누이가 기다렸단듯이 짐싸가지고 들어왔더라구요. 어머님네는 방음도 잘 안되고 뭐도 안되고 정신사납고 어쩌고 해서 공부가 안된다. 울아빠가 해준집인데 내집이지 니 집이냐? 뭐 이런 핑계로.. 어머님이 말리고 말리고 했지만 씨알도 안먹혀요. 진짜 얘기들 땡깡부리는거 저리가..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