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9 영남제분 사모님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온 사랑스러운 딸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4000일동안 범인을 쫒은 아버지의 사연으로 시작합니다. - 어느날 갑자기 명문대 법대생이 사라진 이유는? - 2002년 3월 비가 내리는 컴컴한 새벽 5시경에 수영을 가려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섰던 23살 지혜 씨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명문대 법대생 지혜 씨는 수영장-독서실-집만 오가며 사법시험에 몰두하고 있던 모범생이었습니다. 그랬던 딸이기에 갑작스러운 행방불명에 다급해진 아버지는 딸을 찾아 수영장에 가봤지만 그날 새벽에 수영장에 오지 않았다는 답변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그때 아버지에게 수영장 프런트 직원이 묘한 말을 남겼는데요 “며칠 전에도 지혜 학생을 찾는 전화가 왔었는데, 아버님이 또 찾으러 오셨네요.” 대체 누가 딸을 찾았.. 사건사고 2021. 6. 1. 희대의 4조원 다단계 조희팔 사기 사건 바야흐로 때는 2008년 10월 충남 태안에서 양식업을 하는 박 씨에게 1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발신인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장 씨는 급히 할 얘기가 있다며 장 씨는 거구의 남성들과 함께 박 씨를 찾아왔습니다. 장 씨의 부탁은 바로 정체불명의 사업가 ‘왕 회장’의 밀항을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대가로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제안받았지만 고민 끝에 결국 박 씨는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감지한 해경은 ‘왕 회장’을 현행범으로 검거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게됩니다. 그렇게 박 씨는 해경의 주도 아래 ‘왕 회장’ 체포를 위한 비밀 공조수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과연, ‘왕 회장’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 지는상황이었습니다. “440만 원을 투자하면 581만 원을 드립니다.” .. 사건사고 2021. 5. 31. 한강 몸통 시신 사건 정리 및 범인 장대호 회고록 추가 한강 몸통 시신 사건 정리 2019년 8월 12일 오전 9시 15분경에 한강사업본부 한 직원이 마곡철교 남단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 시신을 발견후 경찰에 신고하게 되어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입니다. 경찰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후 강력하게 수사하게 시작하였고 5일뒤인 범인 장대호의 자수로 인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수사발표에 따르면 서울 지역 한 모텔의 종업원이었던 장대호는 오전 3시에 모텔에 들어온 손님과 숙박비로 시비가 붙고 말다툼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거기서 다행히 끝이 났으면 좋았겠지만 장대호의 주장으로는 피해자가 종업원인 장대호에게 " 야 얼마야? " 라고 발말을 했고 장대호는 " 4만원입니다. " 라고 존대로 응했음에도 불구하고 " 삼만원에 해라 " 라는 .. 사건사고 2021. 5. 21.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정리(feat.김성수) 목차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전말 강서구 피시방에서 카운터 알바를 보던 알바생이 얼굴에 30여군데 칼을 맞고 사망한 사건입니다. 사건의 잔혹성때문인지 당국은 범인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는데요. 위에 사진에 나와있듯이 키도 크고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이번 사건의 범인 김성수입니다. 이 참혹한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평소 자주 피시방에 다녔던 김성수는 어느 날과 똑같이 자리가 더럽다고 알바생에게 자리치워줄것을 요구했습니다. 알바생은 그자리를 치웠으나 김성수가 느끼기에는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알바생 표정이 안좋아진것을 확인을 하고 기분이 나빠서 " 왜 그런 표정 짓냐고 " 알바생에게 따지기 시작했고 알바생도 질세라 " 너 왜 시비냐고 " 반말로 화냈고 김성수는 이러한 상황이 납득이 안되서 " 이게 왜 시비.. 사건사고 2021. 5. 20. 실미도 사건 - 지키지 못한 약속 오소리 작전 684부대의 실체 - 청와대로 진격한 군인들의 정체는? - 1971년 8월 23일 평화로운 일상적인 월요일 오후에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버스를 세운 건 군복 입은 군인청년 무리였고 손엔 총과 수류탄을 들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탈취한 이들의 요구는 단 하나! 청와대로 가는 것이었다고 말을 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하지만 버스는 서울에 진입하자마자 출동한 군경의 바리케이드에 가로막혔고 곧바로 치열한 도심 총격전이 벌어지게되면서 부상당한 청년 하나가 사망 직전에 옆자리 승객에게 '쪽지 한 장'을 건내줍니다. " 전 오늘 살아나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 대신 저의 집, 옥천으로 편지를 보내주세요" 라는 간절한 메세지를 전해주게 됩니다. 과연 이들에게는 버스를 탈취해 청와대로 진격해야만 .. 사건사고 2021. 5. 19. 서진룸 살인사건 정리 - 서진룸살롱 살인사건 정리 - 서진룸살롱 살인사건은 1986년 8월 1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형 룸살롱으로 알려진 서진회관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전라도 목포출신 조직폭력배들의 사소한 시비로 인해 집단 패싸움으로 번져 살인사건으로 까지 이어진 사건인데요 이 일로 인해 반대파 조직원 4명이 살해당했고 이 사건의 주범 조직원 2명이 사형당하는 아주 참혹한 에피소드입니다. 전라도출신의 국회의원 및 지역유지들도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수사를 받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당시에 서로 대치되었던 조직은 서울목포파 / 맘보파 / 였습니다. 사건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1986년 8월 14일 밤 10시에 목포파의 혈기왕성한 젊은조폭들이 대장 장진석과 행동대장 김동술 등등 여러명에게 사시미와 알류미늄 방망.. 사건사고 2021. 5. 18. 유전무죄 무전유죄 어록을 남긴 지강헌 사건 우리나라에 올림픽이 개최된 년도가 언제인지 다들 알고 계십니까? 다들 1988년 서울올림픽을 떠올리게 될겁니다. 마스코트 호돌이를 중심으로 전국각지에 어마어마한 열풍을 불게 했었죠. 전국민이 환호하고 즐거워하던 이맘때 전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사건 그 유명한 어록 ' 유전무죄 무전유죄 ' 어록을 남긴 바로 그사건 지강헌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 지강헌 사건은 무엇인가? - 한창 88서울올림픽으로 전국이 축제로 가득차고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1988년 10월에 지강헌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교도소 이감 도중 호송버스에서 지강헌을 비롯한 네명의 죄수들이 탈주해서 북가좌동 한 가정집에 침입하여 일가족 6명을 권총과 흉기로 위협하고 인질극을 벌인 사건입니다. 인질극을 벌인 주범인 지강헌은 그자리에.. 사건사고 2021. 5. 17.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정리 - 동시에 사라진 수많은 사람들 - 여사장 박씨는 1987년 대전에서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써 이름을 떨쳤다고 합니다. 그녀가 운영하던 공예품 회사 '오대양'은 직원들 복지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한편 부모 없는 아이들을 위한 최고급 보육 시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직원 자녀를 위한 학사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당시 이른바, '꿈의 직장'으로 전해졌다 합니다. 때문에 박 사장은 인근 지역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대전의 천사로 칭송이 자자했을정도 했을정도로. 그런 그녀가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것도 전직원 및 아이들과 함께........ - 공장 천장 안 32구의 시신들 - 행방불명 닷새 만에 그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은 회사 공장의 천장이었고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혀집니다. 모두 32구.. 사건사고 2021. 5. 13. 인육까지 먹는 20대 살인집단 지존파 사건 1990년대에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살인집단 지존파 사건을 알고 계십니까? 20대 청년 6명으로 이루어진 살인집단으로써 그들의 규율은 4자리로 알려져있는데요 1. 돈이 많은 자를 증오한다. 2. 10억을 모을 때까지 범행을 계속한다. 3. 배신자는 죽인다. 4. 여자는 어머니도 믿지 말라. 20대의 보통 청년들과 달리 어마어마하게 삐뚤어진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지존파의 결성은 두목 김기환에 의해 창설하게 되는데요 지존파를 만든 결정적 계기는 대학입시부정사건에 굉장히 분노하여 가진자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으로 그들을 처벌하기 위함었습니다. 그러나 지존파를 만드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은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존파가 한번에 만들어진게 아닌 한번의 실패 즉 시행착오를 거쳐서 2번째만에.. 사건사고 2021.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