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희가
연예인이라고 생각해봐
팬들한테 미담창출할만한거
쫌만 뿌려주면
알아서 영업해주는데
완전히 솔직해질 수가 있나
오가는 돈의 액수가 얼마인데
그런 씬하나 연출이
한 사람의 머리에서만 나오는거겠음?
괜히 소속사에서
처음에 컨셉 잡아주는게아님.
무대에서 겁먹은 척 한 번
이성 멀리하는 척 한 번
스텝들 챙겨주는거 한 번
주변동료 챙겨주는 씬 여러 번
그런 것들이 모여서
나중에 일 생겨도
팬들이 반박물로
알아서 잘 써줌.
짤로도 만들어져서
팬들, 소속사, 여러 엔터컨텐츠
올리는 사람들
등등의 손을 통해 퍼져나가겠지.
소속사가 하는 일은
여러가지이지만
주요 목적은
'대중이 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함.
연예계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런 포인트를 잘 잡아주는
이미지메이킹해주는 사람들은
돈 많이 벌고있지.
연예인들도 그걸 알기에
연기.춤.노래 연습하는거
이상으로 고민하는게
이미지메이킹 연구임.
(연습 안에 그게 포함되기도하고)
이게 이상한게 아님.
돈이 수십억이 오가는데
안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사람이 어떻게 항상 빛날 수 가 있겠어.
연출이 없을 수 없는거지.
그런데도 그 이미지들을 믿고
시간과 돈을 쓰는 팬들이 신기해..
물론 그것을 통해서
행복을 느낀다면 가치있는거지.
그래도 그렇게 믿는다는게
너무 신기함.
세상살아보면
타인을 함부로 믿는게 어려운데
멀리있는 타인을
그렇게 믿을 수 있다는게 신기해.
+추가
새벽에 내 동생보고
신기해서 자기 전에 쓰고 잠들었음.
까먹고 있다가
오랜만에 톡들어와서 알았음.
(까먹고 있었다니기엔 너무 좋은 댓글들이
많이 달아주셔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ㅠ)
좋싫 비중보면
나랑 비슷하게
궁금한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함.
판 어쩌구저쩌구 욕먹어도
종종 현명하고 배울 거 많은 댓글들이 있음.
그런 댓글들이 궁금했음.
악플은 원래 신경 안쓰고
제가 궁금했던 것 써주신
댓글은 감사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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