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오빠가 결혼을 했음.
연애때부터 새언니한테 맘에 안드는게
하나 있는데 바로 키가 너무 작음..
자기말로는 153cm라는데 150도 안되보임
오빠는 요정같네 뭐니 하는데
내눈엔 좀
장애있어보이고 어디 모자란걸로보임..
이번에 오빠랑 새언니가 집에 놀러왔는데
임신을 했다함.
축하해주면서 좀 걱정스러운 마음에
애기가 언니 키 닮으면 어떻하냐고 한마디함
새언니는 우리오빠가 커서 괜찮을거라함
그래도 유전이라 걱정되니까
어릴때부터 성장호르몬 주사 맞추고
성장클리닉같은곳 알아봐준다고 했음
그리고 오빠가 커서 그나마 다행이지
키큰남자 잘 잡았다고 했더니
갑자기 새언니가 자기 키작아도
어디가서 무시당해보지않았다며..
결혼도 오빠가 자기 쫓아다니면서 고백하고
공주대접해줘서 한거라며
옆에 부모님도 계시는데 우리가족 민망하게함
우리엄마가 그렇게 화낼일이냐며
잘 다독여서 집에 보냈는데
새언니한테 방금 카톡옴.
아가씨 다시는 마주하기싫다고;;
아니 걱정되는 마음에
성장클리닉 알아봐준다 했고
장난식으로 말한건데
이게 그렇게 연 끊을정도임?
시자들어가면 다들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던데
새언니도 그런 부류인가봄ㅡㅡ
이거 어떻게 풀어야됨?
오빠는 사과하라는데
키작다해서 미안해요 라고 해야될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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