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랑 아이랑 순대국밥 먹으러갔어요
아이는 5살이고
순대국밥이 뜨거우니 제가 호호불어 아이줬고
옆에는 모녀사이인지
하여튼 아줌마한명이랑 아가씨 한명이
밥먹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가 평소에도
저랑 남편 밥위에다 반찬 올려주고
착한아이에요
아이가 깍두기를 수저로퍼서
언냐 많이먹어 하면서
옆에 아가씨 국밥안에다 넣은거에요
제가 바로 아가씨에게 미안하다고했는데
아가씨가 표정이 완전 구겨지더니
혼자 아 짜증나 이러는거에요
그러고있는데 계산하면서 나가더니
아이째려보면서 나가고
아이가 잘못한건 맞지만
그게 그렇게 기분나쁜가요?
아이들으라는듯이 아 짜증나 이러는데
아이한테 꼭 그렇게 말해야되는지
제가 잘못생각한거면 죄송해요
+추가
역시 제가 잘못한거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저는 단지 아이한테 짜증난다고 하는
시선이 싫었어요.
그리고 옆테이블이 붙어있는자리라
이동안해도 바로 옆이에요

'일상다반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네이트판 레전드 - 지방사는 대학친구 집가보고 놀랬습니다 (0) | 2022.10.01 |
|---|---|
| 네이트판 레전드 - 제가 돈을 내야하는 상황인지 판단해주세요 (0) | 2022.10.01 |
| 네이트판 레전드 - 노처녀 친구들의 질투심때문에 저를 왕따시켜요 (0) | 2022.09.30 |
| 네이트판 레전드 - 저희애들이 차에 낙서했다고 요금청구한다는데 (0) | 2022.09.30 |
| 네이트판 레전드 - 욜로 타령하는 남편 (0) | 2022.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