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앱스토리몰 럭키백 수령후기 :: 픽스 익스트림 액션캠 XAC-301

트러블메이킹 2021. 12. 18.

 

심심해서 예전에 활동했던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서 오랜만에 내가 서로이웃을 했던 이웃의 근황들을 보면서 앱스토리몰 럭키백 포스팅을 보게되었고 뭔가에 홀린듯 29,800원을 결제했습니다.

 

삼성 TV / LG노트북 / 갤럭시 버즈 프로 / 갤럭시 버즈2 / 다른 무선이어폰 등등 구매만하면 본인이 구매했던 금액보다 좋은 상품이 온다고 홍보하길래 랜덤박스 이런거에 믿음을 가지지 않았던 사람으로써 한번 믿어보기로 했고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배송이 왔습니다.

 

 

박스크기가 그렇게 작지 않아 부피가 크고 괜찮은 상품이 왔으려나 기대가 됬고 무엇보다 무게가 좀 묵직했습니다.

 

 

오잉? 뭔가 좀 크다?

 

 

꺼냈을때는 굉장히 맘에 들긴했는데 액션캠?? 뭐지??

 

 

제가 받은 앱스토리몰 럭키백 제품은 픽스 익스트림 액션캠 XAC-301 입니다.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

 

 

이런 용도로 쓰면서 찍는 캠인데 그닥 쓸일이 없을거 같아 상당히 씁쓸합니다.

 

 

다른 설명은 모르겠고 1080P Full HD 지원인데 이거 보고 약간 실망한게 요즘 4K 촬영이 대세인데 1080P?

 

바로 인터넷에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59,800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 2만원 이득 봤네?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뻔하다...재고떨이 당했다...

 

요즘 시대가 4K 촬영이 대세인데 상위버전이 없을까 싶어 찾아봤드만..

 

 

4K 버전 액션캠을 팔고 있네... 물론 이거를 줘야 된다는건 아니지만

 

럭키백을 통해 재고떨이를 예상하긴했지만 사용하지도 않는걸 받고 재고떨이에 내가 희생된거에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받았으니까 개봉은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XAC-502 4K UHD를 줬어도 왠지 기쁘지 않았을거같다.

 

차라리 무선이어폰을 받아서 엄마한테 선물해주는게 기분 더 좋았을듯 합니다.

 

 

개봉하면 많은 갯수의 악세서리들이 들어가있는데 일일이 까기도 싫어서 사진만 찍습니다.

 

 

드디어 액션캠 등장!

 

 

설명서인데요.

 

맘에 안드는 제품 쓰지도 않을거같은데 읽을 필요는 없을듯요 ㅎㅎ

 

 

디자인은 괜찮네요.

 

 

1080P Full HD 제품.

 

1080P 기준 30프레임 나옵니다. 60프레임 정도 나와줘야 쓸만한데...

 

 

뒷화면은 이렇습니다.

 

 

옆면 / 윗면

 

 

케이스를 벗겨낸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액션캠 보호목적 혹은 수중으로 들어갔을때 방지해주는 역할인듯합니다.

 

 

케이스를 벗겨낸 모습입니다.

 

뒷면을 자세히 보니까 새제품인데 스크래치가 있네요?

 

우측하단 보이시나요? 기가 찹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 저렇게 스크래치 나있으면 민감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리 럭키백이라지만 그냥 아무 검수없이 막 보내주는거 아닙니까?

 

 

에효.. 일단 충전시켜서 켜봐야죠

 

 

1080P 화질로 설정해서 봤는데 정말 별로네요.

 

이러니까 안팔리고 재고가 남아서 럭키백으로 죄다 소비자한테 넘겨버렸나 봅니다.

 

 

겉모습에 속아 잠시나마 좋아했던 제가 바보같군요.

 

앱스토리몰 럭키백에 좀 실망을 많이하고 체념하고 넘어가려했는데 혹시나 해서 홈페이지를 다시 들어가봤습니다.

 

 

잉? 앱스토리몰 럭키백 선물 목록에 제가 받았던 제품이 있긴한데 상위버전을 준다고 되어있네요?

 

제껀 1080P 버전인데 순간 제가 잘못봤나 하고 여러번 봤으나 상위버전을 준다고 되어있는데 저는 하위버전 XAC-301을 받았네요. 원래는 XAC-502를 받아야 했는데.....

 

혹시나 몰라서 네이버 검색창에 앱스토리몰 럭키백을 검색해보니까 의심스러운 당첨후기가 나오더군요.

 

 

앱스토리몰 럭키백을 검색하면 상단에 뜨고 고가의 제품을 받았다는 의심스러운 블로그를 선별해서 올렸습니다.

 

빨간색 네모 쳐놓은곳을 보시면 하나같이 패턴이 비슷합니다. 수령기 어쩌고 당첨기 어쩌고하면서 뭔가 진짜가 아닌 업체에서 지령을 받고 올린듯한 의심이 확신으로 저에게는 다가왔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당첨된 블로그들을 들어가보면 포스팅 갯수가 별로 없으며 유령 블로그의 느낌이 누가봐도 듭니다. 업체에서 블로그 몇개 골라서 작업쳐놓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신뢰성을 주기위한건지 인플루언서를 한분 섭외해서 TV수령기를 적게 한듯합니다.(그냥 제 사견을 말씀드린겁니다)

 

 

역시 랜덤박스 / 럭키백 이런건 구매안하는게 호구가 안되는거 같다.

 

좀만 생각해보면 당연한것이고 재고떨이 하는건 누가봐도 아는건데 사람들이 혹시 내가? 좋은 제품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심리에 하는데 나도 이번에 하고 된통 당한듯합니다.

 

무엇보다 선물목록에 없는 하위버전을 받은게 짜증도 나고 새상품이라고 해서 받았는데 스크래치는 있고 게시판 가서 환불 혹은 교환을 요청해야 하는데 과연 해줄지도 의문스럽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랜덤류의 상품들은 왠만하면 구매하지마세요. 자기한테 필요한 물건이면 괜찮을수 있는데 누가봐도 좋은물건은 미끼가 맞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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