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사한지 3년차 접어드는
직딩 동생을 둔 언니입니다.
자매다보니 항상 듣는게
동생의 직장 스트레스에요.
아 저는 결혼했고 동생은
빛이나는 솔로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동생이 3년동안
질색팔색하는 티를 냈으면
포기할만도 한데
계~~~속 제동생과 엮이고
싶어하는 노총각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 노총각은 동생한테
직접적으로 '좋아한다 사귀자'라고
고백한 적도 전혀 없고
회사 사람들한테만
제 동생과 잘해보고
싶다란 식으로 떠들고 다녔데요.
같이 밥 먹거나, 카페 가거나,
카풀해서 퇴근하는 것들은
동생 입장에서는 그냥 회사 직장
동료의 호의로만 생각했지
그 이상은 생각을 하지않는 애거든요?
(*추가 설명 합니다. 회사 사람들하고 다같이!!)
근데 그 노총각은
그게 다 자기 혼자만의 연애하는 것
마냥 사내 직장 동료들한테
잘 되는 것 같다는 둥~
잘 될 것 같다는 둥~~
다 떠벌리고 다니나봐요.
그럼 그 이야기들이 건너 건너
동생 귀에 십중팔구 들어오죠?
저는 동생한테
노총각 일화를 거의 들어요.
처음에는 그냥 내동생 예쁘고 착해서
인기 많구만~하고 말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도가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그 노총각 이름, 나이, 허우대
생김새도 대충 알고 있어요.
말이라도 예쁘게하면 좋게 봐주고 싶은데
노총각 언행 듣다보면
그렇지도 않는 것 같더라구요.
뭘 믿고 그렇게 잘해보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네요.
하다하다 이젠 업무적으로 태글 건다네요.
자기한테 눈길 안주니까 ㅋㅋㅋㅋ ㅋㅋ
그런데, 더 화나는것 동생네 직장 사람들 태도!
동생이 회식 때마다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도 그 직장 사람들은 식사하러 갈 때나
퇴근할 때나 동생이랑 노총각씨랑
못 붙여줘서 안달이에요.
내가 욕해줄테니 전화번호 알려달랬더니,
언니는 진짜 할 것 같다고 안 알려주네요.
뭐 이 게시글 볼지 모르겠다만
혹시라도 보게 되면
야 노총각 제발 좀 니 주제를 알고 깝쳐라
일하러 왔으면 일이나 하지.
왜 없는 이야기 지어내고 입 털고 다니냐 넌?
그렇게 여자 만나고 싶으면 딴데 알아봐라
회사서 찾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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