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7 네이트판 레전드 - 밖으로 새는 남편 한동안 무시했더니 바뀜 결혼 3년차 1,2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서른둘 애엄마임. 첫애 생기고 나서 직장을 그만둬서 전업주부임. 원래 남편은 집에 꼬박꼬박 들어왔었음. 근데 무시하기 시작하기 6개월쯤전에 고향친구가 우리동네로 이사온 후부터 밖으로 나돌고 항상 늦게 들어오기 시작함. 바람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일단 그건 아님. 남편은 항상 놀러갈 때마다 친구123과 노는데 내가 외도 의심돼서 은근 철저히 확인해봤는데 바람은 아니었음. 고향친구 1이 이사온 후 부터 좀 거리두고 지내다가 갑자기 똘똘 뭉친거임. 이 고향친구1이 남편친구들 무리의 중심같은 사람이라 멀어졌던 무리를 다시 뭉쳤나봄. 암튼 맨날 일마치고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게임방가고 주말엔 캠핑가고 아주 집에 들어오질 않음. 여기서 또 짜증나는게 내가 전화하고 들..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12. 2. 네이트판 레전드 - 남편에게 한방먹임 결혼한지 3년됐고 15개월 딸 키우는 20대 후반 여자임. 임신중에 남편이 출장 간다고 거짓말하고 딴여자와 일본 온천여행을 다녀왔다가 걸림. 심지어 나랑 결혼하기 전부터 만나던 사이. 이혼하자 하는 내 앞에 무릎꿇고 모든 재산 내 명의로 돌리고 양가 부모님께 알려 한바탕 폭풍이 휘몰아치고 넘어감. 말이 넘어간거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꽉 막히고 태교를 엉망으로 한것 같아 아이에게 미안함. 너무 사랑했던 만큼 배신감이 커서 그 이후로 내게 남편은 내 아이의 아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아이 돌 지나자마자 다시 일 시작했는데 어제 해외 출장을 갔다가 오는 비행기에서 거짓말처럼 전남친을 만남. 안좋게 헤어진게 아니라 내가 유학가면서 자연스레 친구로 남았고 남편이랑 연애하고 결혼하며 소식이 뜸해진거라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11. 11. 네이트판 레전드 - 같은 회사 여직원과 바람난 남편 결혼한지 1년.. 다음달 6월6일이 결혼 1주년이예요. 결혼전제로 1년간을 동거해서 2년을 함께 살았죠.. 남편과 전 8년전 경기도 이천의 같은회사에서 만나서 교제하다 결혼까지 하게 됬어요. 남편은 지금도 그회사 재직중이구요.. 그렇게 뜨겁게 사랑하는 시기는 지났고 그렇다고 정만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평범한 부부들처럼 서로 맞벌이 하고 주말에 마트장보러 함께다니고 외식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연극,뮤지컬,야구장이며 다니며 즐겁게 지내왔어요. 남편은 2살 연하이고, 아직 아기는 없어요. 그래서 였을까요 언제부턴가 남편이 핸드폰을 자꾸 감추고 저랑 함께 누워있을때도 제가 볼 수 없는 각도에서 누군가와 카톡을 주고 받더라구요. 전혀 의심을 안했어요.. 아니 의심하기가 무서웠을지 몰라요.. 눈에 보였거든요,, 핸드..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10. 19. 네이트판 레전드 - 빈대붙은 시댁과 노답인 남편 안녕하세요. 31살 갓 돌지난 딸아이 엄마입니다. 남편과 저는 결혼 3년차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어머니가 앞으로 일찍 돌아가셨고 외할머니께서는 어머니에게 주시려했던 건물을 작년 봄에 저에게 주셨습니다. 저는 외동딸이며 아버지에게 단 한번도 맞아본적 없고 아버지와 여행도 다니고 용돈도 다른 친구들 보다 많이 받고 예쁨 받으면서 커왔습니다. 아버지는 사업을 하시고 생활하시는데 전혀 어려움도 없으시고 저희집에서 걸어서 20분거리에 사십니다. 남편은 저랑 싸운적없이 잘 지내왔는데 한달전 저와 시어머니와 다툼이 있었는데 그 후로 저에게 쌀쌀맞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저를 화나게 합니다. 시어머니와 다툰 이유는 건물에서 받는 월세를 왜 제가 관리하냐 입니다 제가 제 건물 돈관리 하겠다는데, 무슨 문제인지;;;;???..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3. 네이트판 레전드 - 남편 식탐때문에 이혼한 썰 안녕하세요?! 네 저 전 남편놈 식탐때문에 이혼했어요. 식탐이란게 식탐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식사예절 이런거 애초에 지켜질 수가 없다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당연히 배려라는 것도 없구요. 전 남편 그냥 그 인간이라할께요. 우선 전 어릴때부터 먹는걸 그리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인간 천천히 먹어도 어차피 다 지가 쳐묵쳐묵하게 될텐데 정말 이해불가 !!!! 였어요. 제 나이 27세 그인간 28세 연애기간 1년반만에 결혼했어요. 근데 결혼 후 밥상차릴때 계란말이해서 식탁에 놔두고 나물무쳐서 예쁘게 접시에 담아 식탁에 놓으려 뒤돌아보니 식탁엔 계란말이 기름기 묻은 빈 접시만 딱! 그인간 언제 쥐도새도 모르게 조용히 식탁에 앉아 젓가락들고 해맑게 쳐웃고있네요. 이런썩을!!!하면서도 배고팠나보네~..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2. 네이트판 레전드 - 무서워서 마중나오라니까 알아서하라는 남편 후기 그저께 아침에 짐싸 나와서 출근하고 퇴근은 친정으로 했어요. 남편한테 전화 오는거 별일 없었으니 된거 아니냐는 말에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졌구요. 처음에 엄마한테 울면서 상황을 말하니까 "ㅇ서방이 많이 피곤했나보지" 하면서 말씀하길래 전 제가 잘못한 건가 순간 착각했어요. 근데 어젯밤도 제가 자고 간다고 하니까 왜 시집간 애가 지 집엘 안가냐고 아버지가 물으셨고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정말 태어나서 아버지 그렇게 화내시는거 처음 봤어요. 저희 혼낼때도 언성 안 높이시고 회초리로 손바닥만 때리시던 분이 소릴 지르시더라구요. 당장 가서 사위고 뭐고 정신개조를 시켜야 하네마네 소지 지르시다가 엄마랑 제가 말리니까 겨우 진정되셨어요. 그리고 차로 30분 거리에 사는 오빠 부르셔서 아버지가 갔다간 흥분해서 교양없이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7. 30. 네이트판 레전드 - 남편과의 대화에 숨이 막혀요 저와 대화의 방향이 다른 신랑의 화법에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결혼 8년차라 그간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최근 일 두가지만 적어볼께요. 현재 관계가 불편해서 거의 대화가 없는 상태에서 있었던 상황입니다. 1. 차에 정비불이 들어와서 서비스센터 예약하고 제가 다녀왔습니다. 신랑은 차에 관심이 없어서 기름넣고 운전하는것 외에는 신경 안써요. 차량 구입, 보험가입 및 유지, 정비, 세차 등등 다 제가 하게됩니다. 새로 산지 반년쯤 된 차량에 요소수 불이 들어왔는데 주유서에서 저렴하게 사서 넣을수도 있지만 차량 구매 후 첫 정비고 네비도 업그레이드 해야해서 센터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불 들어온지 한참 됬는데 신랑은 전혀 관심 없었거든요. 그리고 몇일후 차 얘기를 하..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