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8 네이트판 레전드 -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먼저 사과하라는데 목차 저와 남편은 사내커플이었고요 제가 처음에 남편의 부하로 들어갔다가 타 부서(스튜디오)로 이동해서 거기서 조금 핀 케이스입니다. 그 사실을 결혼 전부터 알았어서 그런지 시어머니가 저를 아주 무슨 자기 아들이 회사에서 애지중지 해 줘서 편하게 일하는 줄 알고 부하였다니까 급여도 별것 아닌거로 봐요. 사실 이전한 부서 쪽이 팔리는 아이템을 만들어 지금은 제 쪽이 더 입지적으로 튼튼하고 급여도 비슷할 수준까지 상승했거든요 보너스 따지면 더 많네요. 그걸 몰랐을 때는 여자가 벌면 얼마나 버냐 남편(자기아들)이 회사에서 신경하나 덜쓰게 집에서 살림이나 해라 쟤 아침도 못 먹고 나가는거 들으면 가슴아프다 블라블라 하기에 남편이 연봉 까고 이사람 저보다 잘나가면 잘나갔지 못한 사람 아니라고 질러버렸습니다. 그 후..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10. 25. 네이트판 레전드 - 시어머니한테 3분짜장 드렸습니다 저희 남편집 잘사는거 아니고 평범하고 저희집 수준도 비슷해요 결혼할때 평범하게 저희도 해갈거해가고 평범한사람 결혼하는 형태로 했고 남편 저 직업 연봉 평범하고 그냥 두집 다 평범그자체에요. 근데 아주버님 형님네가 부자에요 그래서 결혼할때 많이 해오셨어요 아주버님도 평범한데 복받은거죠 형님 예뻐하시는거 이해해요 근데 차별하시는거 기분 나빠요 형님 집에 오시면 수라상처럼 맛있는 음식 엄청 차리고 기다리세요 물론 형님네부부올때 두꺼운 용돈봉투 들고오시거든요 저희도 저희 수준맞게 용돈 드려요 근데 저희 부부오면 집에 너구리 라면 그거 끓여주세요 남편도 기분나빠하죠 당연히 형님네 집안이 잘난거고 아주버님이 로또맞은 케이스지 우리가 비슷한 수준대로 결혼한건데 무슨 며느리 낮춰서 들인 사람처럼 행동하시고 제 남편은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10. 3. 네이트판 레전드 - 이혼했는데 시어머니 돌아가셨다고 오라고하는데 전남편의 바람과 제 돈을 자기 돈처럼 써대는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한지 5년째 되는 돌싱입니다. 시댁과 남편 욕 하자면 열흘 밤낮을 써도 부족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입에 담기도 싫으니 안하겠습니다. 정말 상종해서는 안될 인간들이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결혼 생활만큼 힘들었던 이혼 소송을 거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혼 판결 선고 받던 날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혼 후 전 결혼전 저의 일상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조그맣게 시작하던 사업이라 하기도 뭐한 일이 꽤 커져 지금은 지방에서 분에 넘치도록 여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결혼했던 사실마저 잊고 살고 있었는데 어제 전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요. 이혼하자고 하던 제 머리채를 잡고 온 집안을 돌아다닐 정도로 정정한 양반이 죽었다니 놀랐지만 침..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9. 30. 네이트판 레전드 - 패물 훔쳐간 도둑이 시어머니입니다 후기 정황상 시어머니인게 분명하기에 신고는 남편도 말렸던 거에요. 경비실,보안업체에 사정사정해서 남편과 같이 눈이 충혈되도록 cctv봤는데 cctv를 보니 저희 시이버지와 신랑은 출근시간에 나가서 퇴근할때까지 들어오지 않았구요. 택배기사분들이나 배달원 분들은 출입구 지나쳐서 엘리베이터 안 cctv에 잡히고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나가는 것도 보았구요. 시어머니를 의심할 수 밖에 없어서 남편이 경찰 부르는거 극구 말렸습니다.. 아무튼 오전에 시아버지께서 오셨고.. 잃어버린 유품과 패물을 내놓으셨네요. 하..ㅠㅠ 엄마 유품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시아버지께서는 이거 찾았으니 용서해달라고 너 볼 면목이 없다고 너무나 미안해하셨어요. 나중에 신랑에게 들으니 시아버지께서 어머니 잡고 엄청 세게 나가셨대요 니가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12. 네이트판 레전드 - 패물 훔쳐간 도둑이 시어머니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들 하나 둔 30대 전업주부입니다. 시부모님께서 결혼 당시 집을 구해주셔서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고 있어요.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며 누나 남동생 , 2남1녀 집안 장남입니다. 누나는 교포에게 시집 가서 현재 해외체류중이며 그곳에서 사업을 하는데 아주 부유하게 지내고 있어요. 한국은 3~4년에 한번 오구요 남편의 연년생 남동생~ 시동생이 남편보다 먼저 결혼했습니다. 동서가 저보다 두살 많아요. 저희 남편은 저만 바라봐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집안이 꼴보기 싫은 인간 딱 한명 시어머니!!!!!!!! 결혼하고 같은 동에 살면서 어머니가 저희집 비밀번호를 아셨어요. 저는 알려드리기 싫었지만 신랑이 알려줬네요. 어머니가 왔다갔다하며 반찬도 갖다놓으시고 뭐 이런저런 핑계로 물어보셨..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12. 네이트판 레전드 - 착한 며느리 안하니까 예의지키는 시어머니 결혼 2년차 35주 산모인데 조산기 땜에 입원 한지 일주일 조금 넘음. 오늘 시어머니랑 통화 후 문득 착한 며느리 노릇 안하니 말씀을 조심히 하신다는걸 깨달음. 우리 시부모님,두분 다 나쁜 분들은 아님. 그냥 전형적인 옛날 분들이고 신랑이 외동아들이고 신혼집이 시댁에서 차로 10분거리이다 보니 자주 보기를 원하시는 것 빼고는 딱히 문제 될 것도 없었음. 처음 결혼하고는 일주일에 두세번 뵀지만 그나마도 신랑이 중간에서 잘 커트해줘서 지금은 한달에 두세번 찾아뵙고 있음. 자주 찾아뵙지 않고 전화도 자주 드리는건 아니지만 같이 식사하러 가면 살갑게 애교도 부리고 어머님 안마도 해드리고 아버님 말상대도 해드리니 많이 좋아하시는 게 느껴졌음. 약 2년 정도를 시부모님 하시는 말에 토달지 않고 설령 서운한게 있어도..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8. 2. 네이트판 레전드 - 시어머니에게 따박따박 대들었습니다 결혼 5년차 33살 여자입니다. 연애때부터 시어머니의 지극한 아들사랑은 잘 알고있었죠. 그래도 결혼하면, 나도 며느리가 되고 당신 아들도 확실한 내 남편이 되면 바뀔꺼다 바뀔꺼다 그렇게 생각하고 결혼을 했네요. 어려서 어리석었던건지 심각성을 가볍게 생각했던건지.. 5년동안 더했음 더했지 단 한순간도 바뀌진 않더라구요. 뭐 수도 없지만 먹는거 앞에 정난다고 먹는걸로 젤 구질구질하고 서럽게 하셨던 시어머니.. 남은 찬밥은 무조건 내 앞에 밀어두기 맛있는 반찬은 내게서 멀리두고 혹여라도 젓가락 뻗쳐 먹을라치면 눈치주기 내가 조금이라도 맛있게 먹는게 눈에 띄면 숨겨두기 식수 후에 가족들 모두 둘러앉아 후식 먹을때 내가 낑겨앉아 먹을려하면 어찌 먹고싶은걸 다 먹고 살라고 하냐고.. 얼른 상정리부터 하고오라던 시어..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7. 30. 네이트판 레전드 - 힘빠지니 같이 살자는 시어머니 요양원 보내고싶어요 자기 힘 빠지니까 같이 살재요 이미 몇년 살아본 저로써는 싫다고 했어요 저 6년 살았거든요 남편이랑 저 부르더니 말하더라고요 남편이 가만있길래 제가 바로 대답했어요 1초만에 싫다고 그렇게 사는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싫다고 남편 대답 안하는거 보니까 둘이 짰나 싶기도하고 제가 다 말한 다음에 남편이 말하더라고요 다 요양원 가라고 하는데 왜 저희한테 같이 살자고 하는건지 물론 다른 자식들 있어요 저 막내며느리에요 큰 며느리한테도 간다고 하더니 그건 아주 강력하게 말 못하고 저희집 먼저 말하더라고요 나랑 살자고 어떻게 그런말이 나오는지 저 어머니랑 살면서 이혼 직전까지 갔거든요 별거만 1년 그리고 다시 합치고 애때매 합치다보니까 또 살아지네요 그렇게 다시 잘 살고 있는데 자기 아들 조종하고 이혼하라고 하고 싸우..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