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이야기

네이트판 레전드 - 힘빠지니 같이 살자는 시어머니 요양원 보내고싶어요

트러블메이킹 2021. 4. 26.

 

자기 힘 빠지니까 

같이 살재요

이미 몇년 살아본 저로써는 

싫다고 했어요 

저 6년 살았거든요

남편이랑 저 부르더니 

말하더라고요
남편이 가만있길래 

제가 바로 대답했어요 

 

1초만에 싫다고
그렇게 사는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싫다고


남편 대답 안하는거 보니까 

둘이 짰나 싶기도하고
제가 다 말한 다음에 

남편이 말하더라고요

다 요양원 가라고 하는데 

왜 저희한테 

같이 살자고 하는건지


물론 다른 자식들 있어요 

저 막내며느리에요
큰 며느리한테도 간다고 하더니 

 

그건 아주 강력하게 말 못하고 

저희집 먼저 말하더라고요
나랑 살자고 어떻게 그런말이 나오는지


저 어머니랑 살면서 

이혼 직전까지 갔거든요 

별거만 1년 그리고 

다시 합치고 애때매 

합치다보니까 

또 살아지네요
그렇게 다시 잘 살고 있는데

자기 아들 조종하고 이혼하라고 하고 

싸우면 자기 방 와서 자라고 하고
손녀딸도 지가 키운다고 힘 빠지니까 

같이 살자네요 

 

제 남편 어머니랑 같이 살때는 

지 엄마 편이더니
분가 하면서 제 편으로 만들어놨더니 

그걸 어머니가 다시 흔들어요
빨리 요양원 보내고 싶어요


어머니 혼자 사는게 

제일 좋은거기는 

하지만 혼자 살면서 오라가라
너희랑 살련다 이말만 갈때 마다 

하고 사람 돌게 하네요


제가 어머니랑 같이 살면 

저 이혼 한다고 했어요


어머니 그냥 이렇게 

혼자 살게 하는게 난건지


힘 빠졌을때 얼른 돈 좀 들어도 

요양원 보내는게 난건지 

이러다가 저희집 올까봐 승질나요


어머니랑 같이 살게 돼면
이혼이 자동으로 될꺼 같아요​


항상 자기 옆에 자기 아들이 

앉아있어야돼거든요
이런 사람이랑 

어떻게 살으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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