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1 때 수도권에 있는
고등학교로 입학하면서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던 오빠
자취방에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원룸에서 투룸으로 옮겨주셨고
방은 각각 1개씩 있었지만 화장실은 한 개였어요.
그래서 한 명이 화장실을 쓰고 있을 때
다른 한 명이 급하면 기다려야 하는데
오빠는 꼭 못 참고 들어옵니다.
저도 오빠 샤워하고 있을 때
급할 때가 있었지만
그쪽으로 안 보려고 해도 시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실루엣이 보이는 게
더러워서 참았는데
오빠는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서
볼 일을 보고 나갑니다.
요즘들어 계속 들어오니까
샤워 하기 전에 볼 일 볼거면
지금 갔다오라고
말을 할 땐 괜찮다고 하더니
꼭 샤워하고 10분 지나면
문 앞에 서서 문 열어달라고
문을 두드립니다..
끝까지 안 열어주면
젓가락으로 문 따서 들어오고요.
솔직히 기분 나쁘고 친오빠지만
수치스러울때가 있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말을 해도 듣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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