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공황장애 증상 자가진단으로 극복방법 찾기

트러블메이킹 2021. 5. 26.

 

 

 

사람의 몸은 위험하거나 공포스러운 상황일 때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심장이 격하게 뛰게되고 온몸이 떨리면서 정신은 긴장을 하게됩니다.

이는 신체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더욱 집중하게하여

그런 상황을 벗어나게 하기 위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공황장애의 특징은 전혀 위험한 상황이 아닌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이 반응한다게 문제입니다

 

이는 신체내 경보 체계에 이상이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들자면 불이 나지 않았는데도 화재경보기가 작동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공황장애 증상으로는 극도의 공포감이 느끼게 됩니다.

 

아무 이유없이 심장이 격렬하게 뛰게되고 박동이 불규칙해지며 불안감이 자신을 덮쳐오게 됩니다.
즉 위험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처럼 반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인은 위에서 말했듯 경보 체계의 오작동이 문제인데

오작동을 일으키는 이유는 아직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현대의학에서는 뇌내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아닐까 하는 예측이 있을뿐입니다.

 


또 다른증상으로는 과거에 특정한 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이

훗날 그것을 연상시키는 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공황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심한 폭력을 당한 사람이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보고

트라우마가 떠올려 자기도 모르게 공포를 느끼는 경우에 공황장애가 올수 있다는겁니다. 

 

공황장애 증상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질문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간단한 문항들로 이루어져 있으니 본인에게 해당되는지 확인해봅시다.

 

 

 

 

- 심장과 맥박이 갑작스럽게 빨리 뛴다.

- 가슴 부위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쾌감 혹은 통증이 느껴진다.

- 손과 발이 덜덜 떨린다.

- 식은땀이 흐른다.

- 숨이 막히며 호흡이 거칠어지고 불규칙해진다.

- 질식할 것 같다.

- 어지럽고 실신할 것 같다.

- 주위 환경으로부터 분리되어있는듯한 기분을 느낀다.

- 공포감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 열이 나고 몸이 뜨거워진다.

- 속이 울렁거리며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 되고 체한다.

- 정신을 잃버릴 것 같다.

- 손발이 저리고 마비되는 느낌이다.

 

 

특별히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위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이 느껴진다면

그때는 공황장애 증상이 자신에게 해당되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저런 증상들이 10분 내외로 잠깐 느껴지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잠시뿐일지라도 순간적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 당사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겁니다.

생명에 직접적인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을 자주 겪으면 매사에 위축되고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도 지장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운전이나 위험한 장비를 다루는 상황일 때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게된다면

그때는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황장애는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분들에게 특히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가족력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 중 공황장애를 앓은 사람이 있을 경우

훨씬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고 하며 공황장애가 계속 지속된다면 알콜 의존증, 우울증, 강박증 등의

정신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반드시 병원에 가서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도 정신과를 방문해서 제대로 된 치료와 진료를 받게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이런 정신적 질환은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 문제로 치부하며 그냥 버티시는 분들이 많고 숨겨왔지만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인정하는것이 좋습니다.  

 

절대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고 전혀 부끄러워할 필요없으니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정신과에 방문하게되면 주로 항우울제나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 처방과 함께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약물은 보통 12~18개월 정도 복용하게 되는데

주의할점은 환자가 임의적으로 판단해 복용을 중단한다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복용을 시작할 때나 중단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신 뒤 결정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공황장애 증상 및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본인이 치료될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면
완치가 가능할수 있으니 꼭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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