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이야기362 네이트판 레전드 - 남편의 실수 때문에 왕따 당해요 친한친구들 6명이 있어요 얼마전에 처음으로 다같이 부부동반으로 모임을 했어요 제가 2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친구들이 저희남편을 별로 안좋아해서 결혼식날 처음 만났거든요ㅠㅠ 저희남편을 안좋아했던 이유는..큰사건으로 1.친구들이랑 있는데 영상통화로 친구들이랑 있는거 확인하고 남편은 얼굴을 안보여준거 2.전화통화할때 친구들이 인사했을때 안받아준거 3.소개해주려고 자리만들었는데 남편이 안나와서 라고 친구들이 말해줬어요.. 그래서 좋은 이미지 보여주고싶어서 같이 갔는데..일이 꼬여버렸네요 친한 친구들 중에 한명이 얼마전부터 시어머님이 허리를 다치셔서 간병을 하고있었어요. 그 친구는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할만한 시댁이라 친구가 그동안 별다른 시댁이야기를 한적이 없는데 그 친구 시어머님께서 좀 체격이 크신분이라 친구가..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10. 2. 네이트판 레전드 - 내부케를 시누이가 받는다는데...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저는 대학생때부터 5년간 연애해온 6살 위 신랑과 결혼합니다. 일찍 아빠가 새여자랑 바람나서 집을 나가셨고 남동생은 사고쳐서 연끊고 엄마랑 둘이 살아요 예랑은 알바하다가 사장님의 동생으로 자주 와서 어쩌다 눈 맞아 만나게 됐어요 가정형편이 좋지않고,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반면 남친은 외고나와서 서연고 중 한곳을 졸업 외국계 대기업을 다니고 있고 집안도 좋아요 출퇴근 가정부를 쓰실 정도니까.. 능력좋고 예쁜 누나도 한분 계시는데 (그분이 사장님) 저와도 잘 지냅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다 좋은 분이시라 제 동생 사고친것도 한번 해결해주셨고 (그뒤로 연 끊음) 제 사정 다 이해해주시고 품어주시는 너무 좋은 분들이세요. 예랑네 누나(이하언니)도 알게모르게 도움 많이 받았구..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10. 2. 네이트판 레전드 - 병원에서 기도했다가 쫒겨났어요 우선 저는 15년째 교회를 다니고 있는 독실한 신앙인입니다. 그렇지만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일부 이단자 광신자들이 무분펼하고 그릇된 전도 등을 통해 기독교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그러한 행위는 결코 하지 않으며 두둔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엊그제 겪은 일은 분명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너무나 억울하기에 호소합니다. 교회 다니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구역 예배"라는 것이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동네별로 나누어 소규모 그룹을 형성한 뒤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같이 예배도 드리고 목사님도 청해 귀한 말씀도 듣고 서로 친목도 형성하는 그런 커뮤니티입니다 그런데 저희 구역 예배 모임의 한 여집사님이 올해 쉰을 넘기셨는데 정기 검진 결과 그만 갑상선암 선고를 받고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심..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10. 2. 네이트판 레전드 - 지방사는 대학친구 집가보고 놀랬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지방은 다 촌이고 비포장 도로고 농사 지으면서 사는 줄 알았어요 친척들도 서울 사는 분들 뿐이고 1박 2일이나 아빠 어디가 같은 프로그램 봐도 다 시골만 나오니까 지방은 시골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러던 와중에 올해 대학 입학하면서 같이 다니는 친구 무리 중에 지방에서 온 친구가 있었어요 대구에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걔 빼고는 다 서울서 나고 자란 애들이라 우리는 촌에서 전교 1등해서 온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자취도 원룸에서 하는 게 아니고 학교 근처 제법 비싼 오피스텔에서 하고 입는옷,신발,가방도 의외로 비싼 거였어요 그래서 저희는 시골에서 농사 크게 짓는 집인가보다 했어요 1학기 끝나고 방학하고 그 친구는 본가로 갔어요 여름이고 하니까 집에 가서 농사일 돕는 줄 알았어요 연락해보니까 운..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10. 1. 네이트판 레전드 - 제가 돈을 내야하는 상황인지 판단해주세요 오랜만에 친구들이 연락 왔길래 (초,중,고 다 같이 나왔습니다. 그냥 같은 동네 살고 그래서 친했다가 대학가서 뜸해진 사이?) 부산ㅇㅇ동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근데 제가 중간에 일이 생겨 1시간 정도 늦어 친구들끼리 먼저 식사 하고 있으라 했거든요 연락해보니 아직 밥먹고 있다고해서 제가 그쪽으로 갔습니다. 고기를 먹었는데 다먹고 고기 기름?국물 그런거에 밥을 볶아서 먹고 있더라구요 저도 식사 전이라 한 두숟가락 떠먹어보고 맛없어서 안먹었습니다. 10여분 정도 수다를 좀 떨다가 계산 할 때가 되서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계산하는데 저도 밥두숟가락 먹은게 있으니 밥 볶은건 제가 낸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친구들이 "밥을 니가 왜사?ㅎㅎ"이러길래 나도 좀 먹었으니까 이거는 내가 낼게 라고 했어요 이말 듣더니 너..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10. 1. 네이트판 레전드 - 저희아이가 국에 깍두기 국물을 넣은게 짜증낼 일인가요? 오늘 남편이랑 아이랑 순대국밥 먹으러갔어요 아이는 5살이고 순대국밥이 뜨거우니 제가 호호불어 아이줬고 옆에는 모녀사이인지 하여튼 아줌마한명이랑 아가씨 한명이 밥먹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가 평소에도 저랑 남편 밥위에다 반찬 올려주고 착한아이에요 아이가 깍두기를 수저로퍼서 언냐 많이먹어 하면서 옆에 아가씨 국밥안에다 넣은거에요 제가 바로 아가씨에게 미안하다고했는데 아가씨가 표정이 완전 구겨지더니 혼자 아 짜증나 이러는거에요 그러고있는데 계산하면서 나가더니 아이째려보면서 나가고 아이가 잘못한건 맞지만 그게 그렇게 기분나쁜가요? 아이들으라는듯이 아 짜증나 이러는데 아이한테 꼭 그렇게 말해야되는지 제가 잘못생각한거면 죄송해요 +추가 역시 제가 잘못한거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저는 단지 아이한테 짜증난다고 하는 시..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10. 1. 네이트판 레전드 - 노처녀 친구들의 질투심때문에 저를 왕따시켜요 31살 애엄마에요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애 둘 있고 결혼하고 직장 그만둬서 전업주부에요 만나는 친구 무리가 있는데 얘네는 다 아직 결혼 못했고 남친도 없어요 친구들끼리 휴가 맞추거나 명절 때 자주 놀러다니고 그랬는데 제가 결혼하고부터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임신하고부터 철저히 소외되기 시작했어요. 임산부고 애엄마라는 이유로 지들끼리만 해외여행 다니고 올나이트하고 그러더라구요. 심지어 저한테는 미리 말도 안꺼내요 자기네들은 결혼도 못하고 남친도 없는데 저는 결혼도 했고 남편도 있고 하니까 질투가 나서 그러는거겠죠? 심보가 그러니까 아직까지도 결혼도 못하고 남친도 없고 자기네들끼리 놀러나 다니는 거겠지 하고 무시해버리는게 맞겠죠? 딱 10년만 참고 애들 크면 그 때 실컷 놀거에요 그때되면 지들은 더 초라한 노..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9. 30. 네이트판 레전드 - 저희애들이 차에 낙서했다고 요금청구한다는데 목만 보면 제가 나쁜걸수도 있어요 상황설명을 할게요. 저는 6살,5살 남매키우는 워킹맘이고 저희는 개인주택에서 시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어요. 원래는 아파트 살았는데 강아지도 3마리나 키우고 아이들도 넓은데 있는게 좋을거 같아서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기전에 어머님 잘부탁한다고 땅이랑 건물 지을비용 다 해주셨네요. 정말 감사하죠. 어머니랑 트러블도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맞벌인데 아이들봐주시고 감사드려요 마당이 있다보니 애들이 가끔 친구들 데려와 강아지들이랑 노는데 어제 일이 하나 터졌네요. sm5 차량 한대가 저희집 대문 옆에 대놓고 주차를 했고 애들이 차량 문이랑 백미러에 낙서를 했나봐요 차주 부부둘이 저희 시어머니께 어떻게 하실꺼냐고 난리치고 어머니는 죄송하다고만 하셨다네요. 저랑 남편퇴근하고 그 부부랑 만났..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9. 30. 네이트판 레전드 - 욜로 타령하는 남편 개같은시키가 누군 놀 줄 몰라 못노냐 욜로병 걸려서 주말에 사라지는게 일상 어디냐고 물어보면 바람좀 쐬러 나왔다며 간섭말라 ㅈㄹ 갑자기 차 바꾸고싶다 타령 10년된 중고차라도 끌고있으면 나도 안타깝겠지만 재작년에 산 K7인데 대체 뭐가 어때서 바꾸냐니까 삶도 한번뿐인데 외제차 타고싶단다. 외제차 카달로그 가져오고 맨날 MBW,벤츠,아우디 딜러들한테 전화와서 이번에 이게 싸게 나왔다면서 한번 뿐인 삶에 특별한 경함 해보고싶다며 사겠다고 해서 나도 한번뿐인 삶에 이혼도 해보고 재혼도 해보고 살인도 해보고싶다니까 입다물더라. 한번뿐인삶에 감옥한번 가보는것도 좋은삶이지 않겠냐고 감자 채써니까 조용하더라 맨날 욜로 타령하면서 회사가기싫다고 회사때려치우고 늘 하고싶었던 작은 선술집 운영하고싶다길래 나도 회사가기싫고..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9. 30. 네이트판 레전드 - 바람펴서 이혼위기인 주제에 위자료 반 달라는 친구 30대 초중반 직장다니는 애엄마고요 친구는 돌된 아이 하나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살다살다 뭐 이런년이 있나 싶네요. 빠르게 음슴체 친구가 연애하다가 작년 가을에 . 결혼날 잡아놓고 아이가 생겨 초봄에 식을 올림 결혼후부터 계속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음 남편은 정말 잘해줬지만 얘는 결혼하고 살쪘다고 내가 왜 저렇게 못생긴애랑 결혼했을까 하며 후회하고 태어날 애가 남편 닮으면 버릴꺼라고 할 정도였음. 그럼 왜 사냐고 했지만 atm이 필요하다고 씨부렸음. 그렇게 애 낳고 그냥저냥 잘 살고 있었음. 얘 남편은 지방출장이 잦고 야근이 많아서 많이 외로워서 그러는거라 생각했음. 권태기 같기도 하고... 그러다 애가 돌되기 한두달 전쯤부터 애를 친정부모님께 맡기고 자꾸 클럽이며 술먹으러 놀러나감. 그러다 우연히 동창..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9. 24. 네이트판 레전드 - 아이에게 양보하라는 맘충썰 오늘 4살배기 딸아이가 병원 검진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이 집과는 거리가 좀 있어 광역버스를 이용해야해요. 남편은 출근했고 집에 차는 한대인데 남편이 출퇴근용으로 써요. 최대한 출퇴근시간은 피해 다녀오려고 노력했지만 막상 병원을 가니 예상했던것처럼 진행이 안되더라구요. 날은 덥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갔지만 그시간에 맞게 들어가지도 못하고 좀 기다리기도 했구요. 검진을 하고나오니 아이가 배가 고파하길래 간단하게 먹이고 오다보니 버스탈때쯤 퇴근시간이랑 겹쳐졌습니다. 제가 타는곳이 고속도로타기 바로 전 역이라 사람이 많아요. 당연히 아이와 버스에 탔을때는 자리가 만석이었습니다. 서있는분들도 계셨구요. 아이랑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버스기사분께서 자리가 없는데 아이를 데리고 타도 괜찮겠냐고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9. 24. 네이트판 레전드 - 오빠 와이프가 이상해요 후기 저 시집 못간게 아니라 안간거거든요 1.엄마한테 들어보니 걔랑 오빠랑 이혼하자고 하고 오빠는 본가 와있고 그 미xㄴ이 엄마 아빠 충격받게 오빠 짐을 다 싸서 보냈더라구요 미ㅊ거 아닌가요? 아니 지가 오빠랑 싸우고 왜 저를 걸고 넘어지는거에요? 2.엄마한테 얘기들은건데 아빠 아는 사람중에 고모라고 부르는 아줌마가 있는데 걔가 조카안고 있는데 고모가 "ㅇㅇ(조카)이 판검사 못되면 다 니 머리 탓이다. 우리 ㅇㅇ(오빠)는 똑똑하거든" 이랬었거든요 그때 농담(?)그냥 하는 얘기니까 전 그냥 웃고 넘겼는데 걔가 엄청 기분 나쁘다면서 자기가 대학원에 유학까지 다녀와서 그딴 얘기 듣는것도 웃기고 자기가 초졸이어도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인성이 후진 사람이라 그랬대요 아니 어떻게 어른한테 그래요? 고모가 오빠가 귀하..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2. 9. 24. 이전 1 2 3 4 5 6 7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