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610 네이트판 레전드 - 시누덕분에 되려 시댁에 당당합니다 2편 결국 시모랑 신랑이 대판 싸웠네요. 신랑이 아는형님이랑 저녁식사 하고 있을때 작은시누에게서 전화가 왔더랍니다. 뭐 제가 시모전화도 무시하고 그런다는 내용 그러면서 오빠가 맨날 말 들어주니까 시댁 무서운줄 모른다는 둥 그런 얘기를 했더랍니다. 결국 또 작은시누랑 대판싸우고 작은시누가 시모에게 이르고 얼마 안있어서 신랑한테 시모에게서 전화가 왔다네요. 신랑이 전화할땐 받으시지도 않더니 ㅎㅎ.. 암튼 처음엔 작은시누랑 싸웠다고 잔소리하다 그건 그렇고 너네 왜 돈 안넣냐 소리가 나와서 울 신랑 시침 뚝 떼고 내가 전에 말하지 않냤냐, 또 녹음한거 들려드리냐 했더니 불효한다고 또 뭐라고뭐라고.. 너한테 돈 없으면 ㅇㅇ한테 말해놓으라고 자기가 전화해서 얘기하겠다고 하는거 신랑이 ㅇㅇ도 지금 돈 없다고 그때 엄마랑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30. 네이트판 레전드 - 시누덕분에 되려 시댁에 당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2년차 29살 새댁입니다. 저랑 신랑은 결혼하기 전부터 시댁이랑 마찰이 있어서 저랑 시댁이랑 사이가 껄끄러워요. 친정쪽이 좀 넉넉한 편인데다가 저도 대기업은 아니지만 과분한 직장 다니면서 모아놓은 돈이 좀 됬거든요. 그래서 결혼얘기 나오기 전에 신분당선 뚫렸겠다 성남에 집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결혼얘기가 나왔고 전 결혼한다고 해서 멀쩡한 집 놔두고 새로운 집 구할 필요도 못느끼겠고 무엇보다 지금 직장에서 교통이 편하니까 그냥 이집에 신랑이 들어오는걸로 하고 얘기를 마쳤습니다. 여기까지..말하니 느낌이 오시죠? 네 혼수 예단 뭐 그런문제.. 길게 풀어쓰지 않아도 계산이 딱딱 나오실테니 신랑도 처음엔 지네집 편도 들었다. 제편도 들었다 하더니 결혼 준비하면서 시부모랑 시누이가 돈돈..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9. 네이트판 레전드 - 내돈으로 결혼하려는 친구 2편 친구 예비신랑 만나고 왔습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나가서 자동차 매장 앞에서 만났어요. 웃으면서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고 하는거 그전에 할 얘기 있다고 근처 카페로 가서 얘기했습니다. 차용증 먼저 보여줬네요. 이게 뭐냐고 묻더군요. "겨울에 ㅇㅇ이가 저한테 500을 빌려갔고 몇개월 뒤에 500을 또 빌려갔다 이건 차용증이고 천만원 이외에 찔끔찔끔 빌려간 돈이 200정도 된다" 하니까 그걸 왜 자기한테 말하냐고 ㅇㅇ이한테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ㅇㅇ이에게 갚으라고 말했지만 자기 축의금 준거라고 생각하라더라. ㅇㅇ씨는 친구 결혼식에 축의금 얼마내시냐 천만원 내시나요? 하니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천만원 못내시죠? 저도 그래요. 울면서 사정사정하길래 얘가 사채라도 썼나 걱정되서 빌려줬더니.. 그돈으로 혼수를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9. 네이트판 레전드 - 내돈으로 결혼하려는 친구 1편 안녕하세요 29살 평범한 여자에요. 저는 친한언니와 동업으로 가게 운영하고있고 수입이 괜찮아서 저 혼자 가게 하나를 더 차려 운영중이에요. 두 가게 월수입이 총 1000만원 좀 넘어요. 거기다 제가 프리랜서로 디자인쪽 일도 해서 이쪽으로도 수입이 100정도 되요. 제 나이에 비해 많이 벌고있다 생각하고 결혼자금도 다 모아놓은 상태라 벌고있는 수입은 제가 운전을 무서워해서 차도 없기 때문에 그냥 옷이나 가방같이 꾸밈비용으로 돈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직장다니는 친구들을 만나도 친구들이 항상 월수입 얼마냐고 물어도 얘기안해줬어요. 그냥 웃으며 "야 얘기안해줄거야 들으면 너 회사 다니기 싫어질걸 ㅋㅋ" 하고 넘어가곤 했어요. 근데 대학 졸업하고도 계속 연락해오던 친구가 있는데 대학때도,졸업하고나서도 꽤 친한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9. 네이트판 레전드 - 시누이한테 빡쳐서 시원하게 맥인썰 +후기포함 결혼한지 5년 무자식 상태임. 작년 추석엔 시댁식구들과 해외여행 다녀옴. 이번 추석은 친정식구들과 해외여행 다녀옴. 여행갔다가 일요일 집에 돌아왔는데 집이 개판이였음. 1.침대 위 까는 이불하고 덮는 이불 위치 바뀜. 2.창문이 다 닫혀있느넫 고기구운 냄새 남. 3.설거지하고 싱크대에 음식물 그대로 나둬서 벌레 꼬여있음 4.세탁바구니에 거실담요 담겨있는데 이상한 냄새남. 5.닦아서 넣어둔 선풍기가 꺼내져있음. 6.냉장고 안에 처음보는 먹다남은 쌈장 있음. 7.머리카락으로 하수구 막혀있음. 생각나는게 이정도??ㅎㅎ 이게뭐지? 라고 생각하다가 남편보니까 베란다 문열고 환기하네? 어어? 안다는건가? 물어보니 그제서야 시누이가 하루 다녀갔다고? 남친이랑 놀이동산 놀러왔다 자고갔다고ㅡㅡ 그냥 밤 늦게 와서 잠만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9. 네이트판 레전드 - 결혼식 먼저 양보하래요 +후기추가 9월에 결혼 앞둔 예비신부에요. 작년 겨울부터 식장 예약했고 봄에 웨딩촬영 했고 스드메 끝난 상황이에요. 근데 예비신랑측에서 결혼 미루자고 해요. 예비신랑 남동생의 여자친구가 임신했대요. 한해에 두 형제 결혼시키기 힘들고 하객들한테도 예의 아니라고 제 결혼 미루래요. 예비신랑도 자기 동생 일이라서 양보하자는 입장이구요. 싫다고 얘기해도 들어주질 않네요. 저더러 정없다고 하구요 ㅎㅎ 시댁 될 곳이 보수적인 집이라 결혼식 안올리고 사는건 안된다고 동생 먼저 결혼 시켜야한대요. 백번 양보해서 합동 결혼식이라도 하자니까 축의금때문에 안된다고하네요. 어젠 예비신랑동생이 찾아와서 결혼날짜 옮기라고 저한테 강압적으로 얘기하고 갔어요. 제가 두형제 모두 올해 하자고하니 시부모님 절대 안된다고 둘이 상의해서 한명만 하라..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9. 네이트판 레전드 - 내아이들 회동안해준다니까 험담하는 동창 이번 5월에 4살된 큰아이 2살된 작은아이 데리고 한국 잠깐 들어가는 아기엄마입니다. 출산하고 처음으로 친정 방문하는거라 설레기도하고 가족들 볼 생각에 정신없이 계획짜고 있는 요즘이에요. 페북에 한국들어간다 소식알렸더니 여기저기서 연락 많이 오더라구요. 의례적으로 한국오면 한번보자는 그 중 중학교동창 하나가 할말이 있다며 카톡 연락처를 달라고 했고 평소 친하지도 연락 주고 받지도 않았던 동창이라 구매대행 부탁이겠거니 싶었네요. 근데 그보다 더한 요구를.. 본인이 5월에 결혼인데 제가 한국들어오는 시기와 비슷하다고 제 아이들에게 화동을 부탁합니다. 신부입장 전에 꽃뿌리며 버진로드 걸어가는 아이들 역할요.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일단 저는 아이들이 이목집중을 받고 타인에게 사진촬영 당하는 것에 대해 민감합니다..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3. 네이트판 레전드 - 친구가 시매부를 좋아하는거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세달 된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제 시누이,시매부에게 너무 집요하게 관심을 보이는 친구 때문에 미치겠어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세달 전 제 결혼식날 피로연에서 친구가 시누이 부부를 보게 된게 그 시작이죠. 그날 밤에 친구에게 카톡이 왔는데 제게 시누이 부부를 찍은 사진을 보내면서 " 이남자 누구야? 니 남편 친구야?"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니야 시누이랑 그 남편이야" 라고 보냈더니 아..하더군요. 그런데 사진은 허락받고 찍었니? 하니까 읽고 답이 없다가 갑자기 둘 다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기에 시누이는 초등학교 교사고 시매부는 대학가에서 레스토랑 한다 그리고 사진몰래 찍은것 같은데 지워라니까 다른말 없이 그 레스토랑 어디냐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순간..느낌이 뭔가 쎄..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3. 네이트판 레전드 - 집 외관 꾸미는걸 지적하는 아줌마 안녕하세요. 저는 예쁜 아내를 맞이하여 2남매를 둔 3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아파트를 팔고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와서 살고있습니다. 이사온지는 지금 3개월 가량 되는데 동네 사람들도 잘 모르고 살고있습니다. 제가 평소 단독주택으로 이사오면 꼭 하고싶은게 있었지요. 그건 집 외관을 꾸미는 겁니다. 그래서 아내랑 둘이 텃밭도 만들고 청포도 올라오게 철봉대도 만들고 대문에는 여러가지 만들걸 만들어서 뚝딱뚝딱 하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오더니 죄송한데,하는거 자제 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하길래 시끄러워서 그런가요? 사과를 하는데 시끄러운건 아닌데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서 그런데 자제 좀 해달라시더라구요. 밤에 하는것도 아니고 오후에 하는건데 뭐가 문제가 되나요? 하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못해드..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3. 네이트판 레전드 - 육아용품 물려주는게 당연한건가요? 안녕하세요. 10개월 아가 엄마에요. 시댁에선 여태 아기에게 양말한켤레 사주신 적 없습니다. (시동생,시어른) 모든 육아용품은 친정에서 지원해주셨어요. 아직 결혼 안한 언니 하나 있구요. 동서가 올 11월에 출산 예정이에요. 그런데 시부모님께서 우리아기 육아용품을 물려주길 바라세요. 전 둘째 네다섯살 터울 생각은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론 좀 힘들것 같긴 합니다. 결혼 예정은 없지만 그래도 전 친정언니에게 주고 싶거든요.. 언니가 부모님보다 더 많은 지원 해 주었구요. 시부모님께 제 의사를 말씀드렸는데 아직 결혼 예정도 없는 사돈처녀 때문에 못준다는게 말이 되냐며..섭섭해 하십니다. 전 도대체 이게 왜 섭섭한지.. 모르겠거든요. 친정에서 주신거 언니가 사준거 뒀다가 언니 주겠..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3. 네이트판 레전드 - 남친의 까다로운 식성때문에 식모가 된 나 제가 1년 반정도 만나는 남친이 있어요. 서로 나이가 30대 초반이지만 경제적 사정이나 집안사정으로 크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어요. 저는 일 때문에 자취한지 3년정도이고 남친은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가 집안 사정으로 부모님이 고향으로 내려가시고 남친은 남아 자취시작한지 이제 3개월입니다. 남친이 보통 평일에는 8~9시쯤 퇴근하는데 회사 밥이 맛이 없나봐요. 점신은 보통 사먹고 저녁은 그시간까지 굶다가 집에 와서 밥을 먹었어요. 부모님이랑 살때는 밥을 차려주셨는데 지금은 자취하다보니 반찬이 있는데도 귀찮으니 잘 안먹고 매일 라면같은것만 먹었데요. 자취한달쯤 뒤부터는 저보고 저녁만 좀 차려주면 안되겠냐더라구요. 계속 거절하다가 사정사정 하길래 이런저런 조건을 걸어서 수락했습니다.. 그냥 제가 할줄 .. 일상다반사 이야기 2021. 6. 23. 한여름엔 남자 알래스카 빙하수 바디워시로 시원하게 추천 여름이 다가올수록 더위를 이겨내기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샤워를 해도 잠시 시원할뿐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땀이나면서 찝찝해지기 마련인데요 SNS를 구경하던 와중 뭔가 제 눈에 띄는 바디워시가 보였는데요. 그것은 바로 " 알래스카 빙하수 바디워시 쿨링스크럽 " 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3가지 였습니다. 1. 한여름에도 미친더위에도 따뜻한 물로 샤워를 고집하는분들 2. 몸에 열이 많아 샤워후에도 시원함을 원하는분 3. 샤워만으로 각질 케어까지 하고싶은분 저도 샤워를 할때 덥다고 차가운물로만 샤워하는게 아니라 따뜻하게나 미지근하게 헹구기 때문에 왠지 이 제품이 저랑 잘 맞을거 같았고 바디워시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 쿨링스크럽이라고 해서 순하게 각질케어까지 되는 부분인지라 가격도 합리적이기.. 제품리뷰 2021. 6. 20.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1 다음